헌혈증 118장 기증, 소아암 환자 부담 덜기를
경복비즈니스고 봉사동아리 인터랙트는 연말을 맞아 학생회와 연합하여 교내를 대상으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모인 헌혈증을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을 위해 (재)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했다. 이 날 기부된 헌혈증은 전국 각 병원 사회사업실을 통하여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오비 인터랙트 단장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이를 돕기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눔을 베풀었을 때 생기는 즐거움과 참된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완치자가 더욱 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복비즈니스고 일동이 모은 118장의 헌혈증으로 혈액이 꼭 필요한 많은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고, 저희를 통해 그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지웅 (재)한국소아암재단 사회복지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소아암, 백혈병으로 투병하는 아이들의 현황을 설명하면서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경복비즈니스고 학우들이 함께 모은 헌혈증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어 쓰이도록 하겠다"고 경복비즈니스고 학생들의 헌혈증 기증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소아암어린이 쉼터운영,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가발 지원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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