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동국대의료원, 국가연구개발사업 81억 원 수주

동국대의료원, 국가연구개발사업 81억 원 수주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17 09:5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대의료원이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81억원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은 ▲박철용 교수(동국대일산병원 안과)팀의 '안구표면 치료용 양막 대체 및 제형을 개발' 연구과제(5년간 33억원) ▲남기창 교수(의공학연구실)팀의 '차세대 의료기기 플랫폼 기술' 연구과제(5년간 37억원) ▲박성윤 교수(한의학과)팀의 '신 시장 창조 차세대의료기기 개발사업'(11억원) 연구과제이다.

미래융합의료기기개발 사업을 수주한 박철용 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안구표면 질환에서 양막을 대체하는 인공 각막 대체재인 스마트복합막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

스마트복합막은 기존 양막이 가지는 전염성 질환의 전파위험물을 해소할 수 있고, 다양한 질환에 시력 저하 없이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양막보다 의료비용이 적어 경제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안구 이외에 화상환자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기창 교수 연구팀은 '미세분무기술기반 약물전달시스템 개발'의 사업과제로 수주했다. 남 교수는 1단계로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 2단계에서 기업 기술이전을 통해 시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세분무 기술을 적용한 신개념 약물전달 시스템은 환자치료, 예방접종,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해당 기술은 화장품, 피부미용, 농수산 등으로 확장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