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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 선수, 인제대 부산백병원 방문

'빅보이' 이대호 선수, 인제대 부산백병원 방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1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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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환자·보호자 응원..."긍정의 힘 믿어야"

▲ 빅보이 이대호 선수(오른쪽)이 16일 인제대 부산백병원 파킨슨병 무료 건강강좌 행사장을 방문, 환자와 보호자들을 응원하고 있다. 왼쪽은 강좌를 주최한 김상진 인제의대 교수.
한국 야구 국가대표 이대호 선수가 16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진행하는 파킨슨병 무료 건강강좌 행사장을 방문, 환자와 보호자들을 응원했다.

이대호 선수는 "긍정적인 사고와 희망을 갖고 열심히 치료하면 근력을 강화할 수 있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머지 않아 완치에 도움이 되는 약이 개발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치료로 힘들어 하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병원을 방문했다"는 이대호 선수는 강좌에 참석한 환우와 보호자들을 위해 점심 도시락을 배달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이대호 선수는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 왔다.

강좌를 주최한 김상진 교수는 "바쁜 일정 중에도 병원을 찾아 응원해 준 이대호 선수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약물치료와 수술치료를 이겨내고 있는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백병원 파킨슨병센터는 보건복지부 부산·경남권 희귀난치병센터로 지정, 부산·경남권 파킨슨병치료에 앞장서고 있다.

신경과·신경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언어치료사·신경심리사·약사·영양사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 환자에 초점을 맞춘 눈높이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2006년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파킨슨병센터 홈페이지를 개설했으며, 2015년 11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뇌심부 자극요법 수술 400례를 넘어섰다.

2003년 첫 선을 보인 부산백병원 파킨슨병 무료 건강강좌는 '함께하는 파킨슨병, 바로알자 파킨슨병'을 주제로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건강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이해·약물·수술·언어치료·식이요법·가정간호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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