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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10년

서울 도봉구의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10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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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문화재단·도봉구 후원...5일 도봉구민회관서
자선기금 도봉구청 전달...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

▲ 도봉구의사회 제10회 송년음악회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가 5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에서 열린다.
서울 도봉구의사회가 매년 열고 있는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10주년을 맞았다.

도봉구의사회는 2006년 망년회 대신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송년회를 만들어 보자는 유덕기 전 도봉구의사회장의 제안으로 첫 선을 보였다.

한국유나이티드문화재단을 설립, 예술문화의 대중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를 후원하면서 클래식 공연 무대의 틀을 갖췄다.

제10회 송년음악회는 5일 오후 5시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송년회 수익금은 도봉구청에 전달,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올해 송년음악회는 사단법인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산하 풍물패로 활동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는 사물놀이패 '다푸리'가 개막공연을 펼친다.

송년음악회 무대에는 도봉구의사회원들도 참여한다.

'다풀이' 단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혜정 의무이사(연세재활의학과의원)를 비롯해 정준화 병원장(정병원)이 모차르트 '마술피리'의 아름다운 아리아 'Dies Bildnis ist bezaubernd schon(매혹적이고 아름다운 초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한 박정배 씨가 바이올린 연주곡을 선사하며, 프랑스 베르사이유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졸업한 바리톤 윤성언 씨와 파리 국립음악원 성악과정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소프라노 강경이 씨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른다. 모든 연주자가 함께 부르는 피날레 '오솔레미오'도 기대할 만 하다. 피아노는 경원대 음악대학을 수석졸업한 김범준 씨가 맡는다.

김민석 도봉구의사회장은 "연말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즐겁고 따뜻한 음악회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며 송년음악회 초대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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