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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중국 길림성∼광동성 의료관광지도 완성

고신대복음병원, 중국 길림성∼광동성 의료관광지도 완성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2.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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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인민병원·연길시병원 양해각서 체결...중국 의료수출 앞장
카자흐에 부산시 해외거점센터 위탁 운영...부산의료계 첫 해외진출

▲ 고신대복음병원은 11월 30일 훈춘인민병원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1일 연길시병원·연길철남병원과 학술대회·세미나·의료정보 교류·장단기 프로그램 개발 등 합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부산광역시의 지원에 힘 입어 중국 전역에 협력망을 넓히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1월 30∼12월 2일까지 부산지역 의료기관 10곳과 함께 중국 길림성 옌지시에서 열린 '부산 의료기술교류전'에 참여, 현지 병원과 합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의료기술 교류전' 방문단은 옌지시에서 버스로 1시간 거리인 훈춘시를 방문했다.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동부에 자리잡고 있는 훈춘시는 지리적으로 러시아 포시에트와 북한 나진항과 가까운 국제 개방도시. 인구 21만 9000명(2007년) 중 42%가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11월 30일 훈춘인민병원과 MOU를 체결한 데 이어 1일 연길시병원·연길철남병원과 학술대회·세미나·의료정보 교류·장단기 프로그램 개발 등 합작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중국팀의 정덕원 과장·김수진 대리는 부산지역 병원과 연길시 북대병원·중심위생병원·연길의료미용협회등 10여곳과 합작 양해각서 체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팔을 걷기도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중국의 동북단 길림성에서 남서단 광동성에 이르기까지 중국 곳곳의 병원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의료관광지도를 확장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중국 상해·시안·심양·단동을 시작으로 중국장안병원과 MOU를 체결했으며, 10월에는 중국 광동성 남서부지역 거점도시인 잔장시를 방문, 잔장중심병원에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시스템을 수출했다.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무한한 가능성에 비해 여러 제도나 법적 규제로 많은 의료기관들이 중국진출에 소극적"이라며 "고신대복음병원은 중국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네트워크를 최대한 많이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중국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진출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0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부산시 해외거점센터 위탁 운영을 맡아 건강검진협력센터를 개소하고, 의료진을 파견함으로써 부산 최초의 해외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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