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06:00 (금)
양산부산대병원 '일신우일신' 개원 7주년

양산부산대병원 '일신우일신' 개원 7주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25 13:0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 잘하는 안전한 병원...지난해 상급종합병원 선정
노환중 병원장 "초심으로 돌아가 환자 아픔 공감해야" 당부

▲ 양산부산대병원은 24일 개원 7주년 기념식을 열고 초심으로 돌아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이며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 번 해보자'는 정신아래 똘똘 뭉쳐 7년 동안 노력한 여러분 덕분에 상급종합병원까지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은 24일 중앙진료동 모암홀에서 열린 개원 7주년 기념식에서 "오래동안 준비했던 개원준비단의 간판을 내리고 설레임과 두려움 속에 개원한 그날이 기억에 생생하다"며 "그동안 너무나 잘 헤쳐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개원기념식에는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경남 양산시)·나동연 양산시장·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김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양산지청장·이창훈 부산대병원 부원장·신병철 부산대 한방병원장 등이 참석, 출범 7주년을 축하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08년 11월 24일 개원 이후 2009년 3월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2010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명맥이 끊겼던 간·폐·심장 이식 등 장기이식을 비롯해 급성기 중증환자 진료를 통해 지역의료의 질을 견인하며 1235병상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노환중 병원장은 "개원 준비시절부터 중점을 둔 수술 잘하는 병원·장기이식·환자안전·외국인 진료·의료진 교육연수 등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며 "이제부터는 신생병원이라는 핑계를 댈 수 있는 우산이 없어지고, 본격적인 상급종합병원 세계의 경쟁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개원 당시의 초음으로 돌아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교만을 버리고 변화와 도전을 흔쾌히 받아들인다는 즐거운 자세로 하루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 노 병원장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이며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면서 "환자의 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하는 병원, 사랑으로 다가가는 병원, 직원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는 병원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