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21일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부천혜림원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안과·이비인후과·영상의학과 등 3개 진료과와 간호부·진단검사의학팀·약제팀·영상의학팀·검진팀·사회사업팀 등 6개 지원부서의 소속 교직원 26명이 의료봉사에 참가해 지적장애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345건의 진료를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2001년 개원과 함께 의료봉사단을 결성하고 "개인마다 처한 환경은 다를지라도 의료 영역에는 차별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매년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가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의료봉사의 노하우가 쌓이면서 지금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진료 대상과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의료 봉사를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국내뿐만 아니라 캄보디아·미얀마 등 의료 취약 국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무료 심장병 어린이 초청수술, 무료 의사 초청연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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