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5:22 (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

순천향대 부천병원, '사랑의 도서 바자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11.16 17:1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판매수익 25%는 지역 저소득층 응급환자 치료비 지원

지난해 열린 '제7회 사랑의 도서바자회' 모습<사진 위>.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가 10월 15일부터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출구에서 운영중인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아래>.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지역 저소득층 응급환자 후원을 위한 '제8회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연다(평일 8시 30분~오후 6시, 토요일 8시 30분~오후 12시)

이번 바자회는 신간 소설·아동·건강·교양·추리소설·에세이 등 다양한 장르의 책 450여 권이 준비되며, 시중보다 45~65%(신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수익의 25%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부천시와 함께 운영 중인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응급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부천시는 시민들의 걷기운동 생활화와 새로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10월 15일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 3번 출구에 설치된 건강계단은 시각적·청각적 재미요소가 가미된 계단으로 시민 한 명이 이용할 때마다 10원씩 기부금을 적립,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의 응급 의료비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매년 1500만원씩, 3년간 총 4500만원의 건강계단 운영 기부금을 조성해 부천시에 기부하고 응급 환자 치료도 전담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아파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이번 도서바자회를 준비했다"며,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바자회는 도서할인행사 전문업체 '오픈북'이 후원했다(문의: 사회사업팀 ☎ 032-621-6429).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