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무진 회장 "전국 임직원 단합의 계기 마련"
200명 전국 의사회 임직원 화합 다진 등반
추무진 의협 회장은 등반에 앞서 "의협 창립 107주년을 맞아 전날(14일) 메르스 사태로 고생한 의료진들을 위로하고 격려한데 이어 오늘 등반을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107주년을 맞아 그동안 고생한 임직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는 하나되는 등반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임직원 모두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의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번 등반대회를 지원한 송병두 대전광역시의사회장은 "창립기념일을 더욱 단결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말하고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과 조원일 충청북도의사회장 역시 창립 107주년 기념 등반대회를 축하했다.
송병두 대전시의사회장과 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은 등반대회 기념품 등을 지원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동학사와 은선폭포를 거쳐 다시 동학사로 하산하는 6.2km를 2시간 30분 코스로 등반했다.
등반 이후 모처럼 모인 전국의사회 임직원들은 점심을 먹으며 단합의 의지를 다졌다.
김은숙 의협 경영지원국 과장은 "모처럼 전국의사회 임직원을 만나 단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더욱 회원에게 다가가는 의협과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의협 추무진 회장·이원철 부회장·김명성 자문위원·김금미 자문위원, 김숙희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송병두 대전광역시의사회장,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 조원일 충청북도의사회장, 김주형 전라북도의사회장, 강청희 의협 공제조합 이사장과 전국광역시시도의사회장협의회가 등반대회를 후원했다.
의협은 15일 등반대회에 앞서 14일 16개 시도의사회를 비롯한 산하 단체 대표, 일반 회원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는 등 창립 107주년을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