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경영 효율화·의료계 위상 높여...12일 병협 KHC 개회식 때 시상
이혜란 한림대학교의료원장이 제1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2004년 공동 제정한 한독학술경영대상은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를 선정, 상금 1000만원과 약연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 의료원장은 2008년부터 한림대의료원 산하 6개 종합병원을 이끌며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 병원마다 특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세계적인 수준의 선진의료 시스템을 구축, 의료 선진화에 앞장섰다.
7년 동안 대한병원협회 평가수련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공의 교육·수련환경 개선·병원평가시스템 구축 등을 주도했다.
학계에서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맡아 알레르기학 발전과 함께 제24차 세계알레르기학회 서울대회(10월 14∼17일 서울 코엑스)를 유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함으로써 한국 의료계의 위상을 높였다.
제1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11월 12일 서울시 종로구 종각에 있는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리는 매년 병원경영학술대회(Korea Healthcare Congress, KHC) 개최식 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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