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한독 5일 수상자 발표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이 제12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병원협회와 한독은 2004년부터 매년 국민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이바지한 의료계 인사에게 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혜란 원장은 2008년부터 7년여간 한림의대 내 6개 종합병원(4000여 병상)을 운영하며 통합전산망을 구축하고 병원마다 특화된 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자가 됐다.
대한병원협회에서 7년간 평가수련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공의 교육과 수련환경 개선, 병원평가시스템 구축, 전산화에 이바지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알레르기 분야 학문 발전에 공헌하고 세계알레르기학회를 유치해 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의료계 위상을 높였다고 인정받았다.
한독학술경영대상 시상식은 12일 서울 종각 나인트리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다. 상금 1000만원과 약연패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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