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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인제의대 교수,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상

이승환 인제의대 교수, 대한불안의학회 학술상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0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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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인제의대 교수(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10월 3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불안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대한불안의학회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강박증·공황장애·범불안장애·사회 공포증 등 불안장애에 대한 병리와 치료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 학술대회 때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공황장애 환자의 안면인식능력 이상이 공간주파수 자극 종류에 따라 정상인과는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을 뇌파 측정으로 통해 증명한 연구 결과를 SCI 등재 학술지에 발표, 주목받았다.

정신질환의 정신병리적 이해를 바탕으로 뇌파 진단을 통해 병인을 규명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는 이 교수는 세월호 피해자 가족들의 뇌파를 분석해 특징적인 뇌파 특성을 밝혀내는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올해 국책연구인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 연구자로 선정된 이 교수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발병을 예측하고, 조기 진단과 치료반응성을 평가할 수 있는 EEG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3년간 20여편의 논문을 SCI 학술지에 발표, 2015년 인제대학교 학술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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