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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의사들 부산지역 병원서 배운다

아시아 의사들 부산지역 병원서 배운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10.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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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베트남·필리핀·인니 등 7개 자매도시 의료인 15명 초청
그린닥터스 인연...온종합·정근안과·부산대·동아대 병원서 연수

▲ 온종합병원은 28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미얀마 등 7개 국가 의료인 및 보건의료 관계자를 초청,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앞으로 부산지역 주요병원에서 임상은 물론 보건의료체계에 관해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
아시아 7개국 의사들이 부산지역병원에서 의료기술을 전수받고 있다.

부산시와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28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미얀마 등 7개 국가 의료인 및 보건의료 관계자를 초청, 연수교육을 진행하고 있고 밝혔다.

아시아 연수단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민째이 레퍼럴 병원장을 비롯해 아시아 7개 국가 정부의 추천을 받은 의료인 및 관계자 1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을 비롯해 온종합병원·정근안과병원 등에서 한국의 의료시스템과 의료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2009년 베트남·캄보디아 의료봉사를 통해 보건의료 협력을 추진했다. 2011년부터 현지 의료진을 초청, 한국의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의학교류를 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손잡고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관광을 해외에 알리고 있다. 2011년부터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를 비롯해 봉사단체들과 협력, 해외 의료봉사와 문화 봉사 활동도 펼치고 있다.

아시아 연수단은 정형외과·안과·신경외과 임상 실습을 비롯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살펴보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키로 했다.

그린닥터스는 11월 1일 청소년·학부모 봉사단 회원의 가정으로 연수를 받고 있는 의료인과 관계자를 초청, 부산의 문화를 체험하고 정을 나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베트남·필리핀·러시아·미얀마 등 의료봉사가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의료기술을 전파했는데 이번에 부산시의 초청으로 의료기술을 직접 전수해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초청연수와 의료봉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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