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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난치성 비만 치료 '앞장'

한양대병원, 난치성 비만 치료 '앞장'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10.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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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비만치료센터 개소...11명 전문의 배치

▲ 한양대병원은 23일 '맞춤형 비만치료센터' 를 개소했다.
한양대병원이 만성질환으로 분류되는 비만 치료를 위해 '맞춤형 비만치료센터'를 열고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초대 센터장은 황환식 가정의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한양대병원의 비만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러 전문과의 다학제적 진료가 가능하다. 또 소아청소년의 비만과 고도비만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치료가 이뤄지며, 비만의 초기 진단부터 지속적인 추적관찰과 약물·운동·식이요법 등을 통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도비만이나 초고도 비만환자의 경우에는 비만전문수술센터에서 수술을 통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비만센터는 가정의학과 3명·소아과 1명 ·성혀외과 2명·외과 1명·소화기내과 1명 등 최소 11명의 전문의를 배치했으며, 식이교육시설과 운동치료센터를 갖췄다.

황환식 센터장은 "고도비만은 현대인들의 심각한 성인병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문적 치료를 받지 않거나 잘못된 정보로 과다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효과는 미미한 경우가 많다"며 "비만센터의 다학제적 진료를 통해 효과적인 비만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이후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황환식 센터장이 '비만의 진단과 의학적 평가' 김용주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소아비만', 이항락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가 '비만의 내시경적 치료', 외과 하태경 교수가 '고도비만 대사 수술', 성형외과 윤진호 교수가 '비만 미용 성형', 영양과 백희준 영양사가 '비만 영양 상담'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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