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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생명자원연구동 개관식

특수생명자원연구동 개관식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3.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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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기술산업(BT)의 핵심인 의생명과학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실험동물 연구를 지원하게 될 '서울대학교 특수생명자원연구동'이 구랍 27일 서울의대내에 개관했다.

서울대,서울의대,서울대BK21인간생명과학연구단은 이날 서울의대 암연구동 이건희홀에서 개관기념 심포지엄 및 BK21대학원 특강을 열고 실험동물의 유전학적 연구와 인간의 질환모델동물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이종욱 학장은 개관 기념사를 통해 "의생명과학 연구는 기초 의생명과학과 임상의학의 연구가 조화와 협력을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질환모델동물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기초 의생명과학의 통합적 연구를 함으로써 질병의 발병과 억제기전을 규명하면 환자의 치료에 응용할 수 있는 방법의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고 밝힌뒤 "국제 수준의 실험동물 연구시설이 의생명과학의 중심지인 연건캠퍼스에 준공된 것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정운찬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합심하여 Bio-Max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서울대가 생명과학연구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내는 견인차가 되어 달라"며 대학본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관 심포지엄에는 김윤범(시카고의대),황우석(서울대 수의대),김진회(경상대 축산과학부),요지 이카와(일본 리캔대학),서정선(서울의대),백자현(연세의대) 교수가 최근의 생명과학연구에 대해 특별강연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특수생명자원연구동은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3,108평방미터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대 동물사육실 5실, 쥐 사육실 12실 등을 운영하면서 ▲질환모델 동물은행 ▲유전저 이식 동물의 생산 및 유지 ▲유전자 적중 동물 생산 및 유지 ▲장기이식용 중,대 동물모델 개발 등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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