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호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재발 예방에 있어서 중성지방과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른 스타틴의 다른 효과'를 발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유럽심장학회에는 전세계에서 약 3만 6000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전남대병원은 총 16편의 연제를 발표했다.
정 교수는 지금까지 심혈관계 논문 1200여편을 발표하고, 858회의 국제학회 발표와 강의를 했으며, 62편의 저서를 펴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유럽심장학회 지도전문의(FESC) 자격증을 받았다.
지난 4월 새로운 약물용출 심장혈관 스텐트를 개발, 미국특허를 획득했으며,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42건, 기술이전 4건을 진행했다.
한국연구재단 교수업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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