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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월 1회 투여 GLP-1 신약 주목

한미, 월 1회 투여 GLP-1 신약 주목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09.2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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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글레나타이드 체중감소 효과
EASD 발표...16주간 투여 후 분석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를 유럽당뇨병학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GLP-1 계열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한 달 한 번 투여 제형 개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미약품은 14~18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의 주요 연구결과 9건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16주 동안 에페글레나타이드 8mg·12mg·16mg를 각각 투여한 결과, 모든 용량에서 위약군보다 우수한 혈당조절 능력(HbA1c가 7% 이하로 감소)과 체중감소 효과를 보였다.

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한 달 1회 용법을 확인한 후기 2상 최종결과는 관심을 끌었다.

현재 주 1회 제형의 GLP-1 계열 당뇨치료제는 있지만, 한 달간 지속되는 동일 계열 약물로는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유일하다.

에페글레나타이드를 비롯한 'LAPSInsulin115', 'LAPSInsulin Combo' 등의 한미약품 신약후보 물질 관련 연구들도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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