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16일 오후 2시부터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일반인 80여 명을 초청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일반상식, 간호, 영양관리, 암환자 통증관리, 암환자 스트레스관리 등을 주제로 종양혈액내과, 정신건강의학과, 간호부, 영양과에서 유익하고 실질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암환자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도 없이 환자를 돌보는 것이 많이 힘들었었다"며 "실질적인 예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로 말기 암 환자와 가족들이 머무는 호스피스완화의료는 마지막 순간의 슬픈 헤어짐이 아닌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들이 남아있는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의료활동이다.
현재 대구가톨릭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에는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다양한 직종의 완화의료팀이 환자에게 전인적인 돌봄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 개개인에 맞는 상담 및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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