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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방 의장, 44년만에 국제대회 개최

황인방 의장, 44년만에 국제대회 개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09.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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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시민과 함께하는 경험 만들자"
아태 YMCA 대회 유치...6~11일

황인방 대전시의사회 의장
황인방 대전광역시의사회 의장이 제19차 아시아태평양 YMCA대회 및 제3차 청년대회를 6~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주관개최했다. 1977년 서울 대회를 치른 후 44년만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황인방 의장은 대전 YMCA 이사장 자격으로 이번 대회를 유치·개최했다.

제19차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총회 및 제3차 청년대회는 국내외 시민운동 지도자와 청년대표 등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27개 회원국 대표 400명과 국내YMCA지도자 청년, 청소년 200명 등이 참여했다.

청소년 활동과 사회교육, 사회체육 등 YMCA 운동의 나아갈 방향 등을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황 의장은 "이번 대회를 국위선양의 기회로 삼아 27개국 YMCA와 시민단체 지도자들에게 대한민국을 소개하고 한국YMCA 운동 경험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훈련의 장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고 의장을 맡고 있는 황 의장의 시민단체 참여 경력은 20년. 1995년 국제 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한 이후 대전 라이온스클럽 총재를 지내고 대전 YMCA에서 이사장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폈다.

황 의장은 의사의 사회참여, 특히 지역 시민단체를 통한 참여 필요성을 늘 강조한다. 의사로서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의사가 아닌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공감대를 넓히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늘 급할 때 시민에게 의사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얘기하려고 하면 소통이 쉽지 않다. 평소에 함께 봉사하고 사회활동을 하면서 쌓인 공감대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시스템의 문제와 개선을 얘기하면 한층 가까워진 거리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의사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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