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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안전하고 질 높은 병원 인증

고신대복음병원, 안전하고 질 높은 병원 인증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9.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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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 현판식...환자안전 "Yes" 다짐

▲ 고신대복음병원이 3일 2주기 의료기관평가인증 현판식을 열어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이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임직원들은 3일 의료기관 인증평가 현판식을 연 자리에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안전 잘 지켜지는 병원 입니까?" 질문에 "예스(Yes)"라고 응답하며 환자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것을 결의했다.

메르스 사태 이후 환자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는 환자가 내원해서 검사·치료 후 퇴원하기까지 전 과정을 평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지, 적정한 의료의 질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처음 도입됐다.

2011년 1주기 평가에서는 4개 영역별 평균점수가 각각 80% 이상이면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2주기 평가에서는 각 장마다 8점 이상, 각 기준마다 5점 이상, 조사 항목 전체 평균이 9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 기준을 넘을 수 있다.

2주기 인증평가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과 537개 항목을 조사하고 있다. 세부항목에는 환자 안전과 화재 안전·질 향상 운영체계·직원 교육 등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전반의 질을 평가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4월 인증평가단으로부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의료계의 환경 속에서도 경영진의 통솔과 교직원들의 노력의 흔적이 병원 곳곳에서 보인다"며 "기독대학병원 답게 교직원·환자·보호자가 가족 같은 분위기여서 보기 좋았다"는 총평을 받았다. 또한 "안전관리체계는 그 어느 기관과 견주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는 호평도 받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 대신 2주기 의료기관인증평가에 전력을 기울였다.

고신대복음병원 관계자는 "국내 의료기관평가의 질을 믿었기 때문에 2주기 평가에 주력했다"면서 "지난 6월 메르스를 이겨내는데 의료기관평가인증 과정을 준비하면서 쌓은 경험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김기천 부산시 보건체육국장은 "지난 메르스 때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3개의 음압실을 갖춘 고신대병원이 음압실은 물론 메르스 환자들을 위해 50병상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2주기 인증 현판식에서 이상욱 병원장은 "최고와 최상을 동시에 추구하는 고신대복음병원은 최적의 치유환경을 가진 암 전문 대학병원으로 지방에서 가장 많은 암 환자와 의료관광 환자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라며 "환자만족을 넘어 환자감동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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