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수 한림의대 교수(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갑상선암병원장)이 지난 8월 2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갑상선학회는 1977년 갑상선연구회로 시작해 현재 700여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갑상선 결절과 암 환자의 치료기술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에 선출된 노영수 회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노영수 회장은 두경부-갑상선암 분야 권위자로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벤더빌트대·홍콩대 퀸메리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을 연수했다. 두경부-갑상선암에 대한 인식이 저조했던 1990년대부터 선도적으로 이 분야를 이끌어온 노 교수는, 단일암 분야 최초로 '두경부-갑상선암병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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