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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병원 창립 83주년 "다시 함께 뛰자"

인제대 백병원 창립 83주년 "다시 함께 뛰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6.1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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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상 이사장, 학술상·장기근속상·친절모범직원 표창
해운대백병원, 양성연 교수 '사이언스' 지 논문 발표 꽃다발

▲ 이혁상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왼쪽)이 일산백병원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 참석, "위기 극복을 위해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며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이 창립 83주년을 맞아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뛸 것을 선언했다.

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은 "백병원은 1932년 백인제 외과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수많은 위기와 난관을 극복하며 꾸준히 성장을 거듭해 전국 5개 백병원 3400병상에 7700여 명의 교직원이 일하는 대표적인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위기 극복을 위해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기관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1일 서울백병원을 시작으로 일산백병원(2일)·상계백병원(5일)·부산백병원(10일)·해운대백병원(17일) 개원기념 행사에 참석, 장기근속자 612명과 친절·모범직원 62명, 공로상 6명에게 상장과 함께 포상금을 전하며 축하의 말을 건넸다.

서울백병원과 일산백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수를 선정, 학술상을 수여했다.
서울백병원은 내과 류수형·김유선 교수가, 일산백병원은 박영민(정신건강의학과)·홍근식( 신경과)·이도형(안과) 교수가 받았다.

해운대백병원은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프로스타글란딘 분해 효소 15 PGDH 억제와 조직 재생 증강 효과에 관한 연구'를 공동발표한 양성연 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소화기내과)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양 교수는 지난해 인체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신약 개발에 관한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하기도 했다. 양 교수는 미국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교 연수기간 중 샌퍼드 마코위츠 교수와 함께  '15-PGDH'로 불리는 분해효소를 강하게 억제, 체내의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을 활성화시켜 조직을 재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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