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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 플래리스 인니에 수출계약

삼진, 플래리스 인니에 수출계약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5.06.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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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규 실장, "수출 확대 계획" 밝혀

삼진제약 플래리스
삼진제약이 최근 인도네시아와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 대표 치료제 생산기술 이전과 원료 독점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항혈전제를 비롯해 고지혈증 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소화성궤양용제 등이 이번 계약에 포함됐다.

삼진제약은 그동안 인도네시아 수출에 공을 들여 2011년 항혈전제 원료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이번에 8개 치료제를 수출하는 계약을 끌어냈다. 삼진제약의 인도네시아 파트너는 현지 상위권 제약사인 '피티 인터밧' 등 4개 제약사다.

삼진제약은 2009년 국내 최초로 플래리스의 원료인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의 합성에 성공해 식약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받았다. 국내에서 미세 구슬형태로 만든 구상입자형 황산수소클로피도그렐 합성에 성공하고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 삼진제약이 처음이다. 세계적으로도 한두 곳의 제약사만이 구상입자형 합성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범규 삼진제약 실장(해외사업부)는 "인도네시아와의 수출 계약으로 삼진제약의 우수한 의약품 제제기술과 고순도 원료 품질 등을 인정받았다"며"이번 계약을 계기로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여러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래리스는 삼진제약이 2007년 1월 출시한 대표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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