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 2주기 평가 진행...537개 항목 정밀 평가

부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 안전하고 질 높은 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인증받았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2011년도 1주기 의료기관인증 획득에 이어 2주기 상급종합병원 의료기관인증 조사에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15년 6월 3일부터 2019년 6월 2일까지 4년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4월 21∼24일까지 부산대병원을 방문, 2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1주기보다 더 강화된 상급종합병원용 평가기준을 적용, 4개 영역 537개 항목을 평가했다.

부산대병원은 2014년 3월부터 자체 TFT를 구성, 시설 투자·인력 재배치·업무 과정 개선 등 2주기 인증평가에 대비해 왔다.

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모든 직원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인증 유효기간 동안 세 번의 자체 조사와 한 번의 중간현장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