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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의 문제"

"학생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의 문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6.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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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12일 국제심포지엄

한림대학교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는 6월 12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2015 학생정신건강 국제심포지엄: 학교, 성장과 회복의 공간'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홍현주 소장(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학생 정신건강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가정·학교·사회·국가가 공동으로 책임지고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학생들은 학교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학교는 학생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최고의 공간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급격한 변화와 혁신 속에 있었던 우리나라 학생정신건강 정책 내용과 성과를 살펴보고 우리 현실에 적합한 학교기반의 학생 정신건강 모델을 제안하는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현장과 전문가들의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다니엘 펑 박사(싱가포르 정신건강연구소)가 '긍정적 정신건강과 회복력 있는 학교: 학교의 정신건강 강화'라는 주제로 싱가포르에서 시행되고 있는 학교-지역사회 기반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서비스 관리 체계를 소개한다. 또 안동현 한양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학생 정신건강과 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학생정신건강 검사와 학교-지역사회 협력'을 주제로 홍현주 교수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경험에서 근거로', 하경희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정신건강 지역협력 모델:실천전략' 등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학교 자살예방 교육과 위기관리 체계'를 주제로 이미정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연구소 연구교수가'학교기반 자살예방 교육', 정운선 경북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가 '학교 자살위기 관리체계'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한국형 학생 정신건강 모델의 방향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지정토론에서는 김영보 송현여고 교장, 오인수 이화여대 교육학과 교수, 장우삼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과 과장이 각각 지정토론 시간을 갖고 이후 35분간 발표자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 한림대 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여성가족부·청소년보호위원회·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등이 후원한다. 6월 5일까지 사전 등록이 진행된다(문의:자살과 학생정신건강연구소 031-380-6012·ssmhi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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