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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안전한 진료환경·회원 수익증대에 '올인'

대개협, 안전한 진료환경·회원 수익증대에 '올인'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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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세미나 프로그램 집중 구성...미래 의학 대응방안도 모색
보건의료관계법령집 발간·배포...2200여명 참석자들 '만족'

▲ 17일 서울 은평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개원의협의회 제16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가 춘계학술대회 프로그램 등 구성을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회원의 실질적 수익 증대에 초점을 맞춰 참여 회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대개협은 17일 서울 은평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15차 춘계연수교육 및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환자와 소통을 원활히 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항상화 치료와 성인병 예방, 만성설사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피부미용·성형에 이르기까지 회원들의 실질적 수익증대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집중 구성해, 학술세미나에 참석한 2200여 명의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래의학과 우리의 준비'라는 주제의 강연이 참석 회원들을 큰 관심을 끌었다. 강연을 맡은 김종혁 울산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미래의 의학을 공부해봄으로써 관계와 공감, 소통 그리고 전략, 경영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의사들에게 이미 닥친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면서 미래에 대비하는 방법을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최세환 대한정맥주사학회장은 "최근 미래의학이 큰 화두다. 제한된 건보재정과 보험료 인상이 요원한 상황에서 정치인들은 '퍼주기 식' 정책을 남발하고 있다"면서 "또한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은 미래의료의 체계를 크게 바꿀 것이다.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의료계의 '비전'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개협은 의료법 등 22개 보건의료관계 법령 사례집을 발간해 무료로 배포했다. 사례집 발간을 위한 위원회에 참여한 유승모 전 의협 보험이사는 "그동안 의협 등에서 보건의료관련 법령집이 발간되기도 했지만, 급속히 변해가는 의료환경과 잘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피해를 당하는 회원들이 적지 않았다"면서 "때문에 김일중 대개협 회장의 제안으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년 반 동안 사례집을 정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에는 발간비용 등의 문제로 사례집을 판매용으로 기획했었지만 역시 김일중 회장의 제안으로 무료배포용으로 제작했다. 더불어 의료기관 운영에 필요한 일체의 행정서식지들을 별도의 CD에 담아 무료 배포했다"면서 "향후 추가 재원을 마련해 전국 개원의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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