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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 10일 부산서 개막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 10일 부산서 개막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5.0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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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300명 전문가 참석...청각학 및 청각전기생리학 연구 결산
김리석 조직위원장 "신기술·국제 연구 동향 접할 수 있는 기회"

▲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 부산대회가 10∼14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청각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기생리학적 신호를 분석하고, 임상연구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가 10일 부산에서 24차 대회의 막을 올린다.

김리석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 조직위원장(동아의대 교수·동아대병원 이비인후과)은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가 10∼14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면서 "전세계 30개 국가에서 300여명의 전문가가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는 1970년 독일에서 출범, 2년마다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국제학회를 열어 청각전기생리학 발전을 견인해 왔다.

김 교수는 2013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린 제23차 대회 때 차기 대회를 부산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국제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산광역시·부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가 후원을 맡았다.

환영 리셉션은 10일 오후 7시, 개회식은 11일 오전 8시 30분 이준호 총무·프로그램 위원장(서울의대 교수)의 사회로 열린다. 회장 환영 만찬은 13일 오후 7시, 폐회식은 14일 낮 12시30분 열릴 예정이다.

▲ 김리석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 조직위원장(동아의대 교수)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상흔(경북의대)·장선오(서울의대)·신시옥(충북의대)·홍성화(성균관의대)·정종우(울산의대)·이상민(인하의대)·김진숙(한림의대) 교수가 손발을 맞춰왔다.

프로그램위원회는 정성욱(동아의대)·조장현(가천의대)·이규업(경북의대)·우지환(울산의대)·김재룡(인제의대)·박무균(서울의대)·서명환(서울의대)·이지영(대구가톨릭의대)·한우재(한림의대)·방정화(한림의대)·이경면(서울의대) 교수가 위원을 맡아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국·내외 연자 섭외 등을 분담해 왔다.

대회기간 중에는 코클리어 코리아·메델 코리아·중앙메딕스·지엔 리사운드 코리아·Advanced Bionics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기기 전시회가 열린다.

12일에는 세계 각국 참가자를 위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천년고도 경주를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직위원장은 "국제청각유발반응연구학회는 세계적으로 유수한 청각전기생리학자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학회로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면서 "새로운 지식과 신기술·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자 우리나라 청각학과 청각전기생리학 연구가 세계적 수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053-746-9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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