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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눈물, 부산 의사들이 닦는다

네팔의 눈물, 부산 의사들이 닦는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29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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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닥터스·부산대병원·온종합병원·정근안과병원·결협 등 참여

부산지역 의사들과 NGO·종교계가 네팔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긴급 의료구호에 나서기로 했다.

재단법인 그린닥터스는 29일 온종합병원 대회의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네팔 지진 피해지역에 의료구호단을 파견키로 했다.

부산지역 의료구호단은 부산대학교병원·온종합병원·정근안과병원·대한결핵협회 등이 참여키로 했다. 단장은 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정근안과병원장)이 맡기로 했다.

20여명 안팎의 의료구호단은 2∼8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의료구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목사 이인건)는 1000만원의 성금을 모금, 네팔로 의료구호 활동을 떠나는 그린닥터스에 기탁했다.

의료구호단과 함께 떠나는 임영문 평화교회 담임목사는 네팔 현지 선교사와 함께 그린닥터스 긴급 의료구호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는 그린닥터스는 2004년 스리랑카 지진해일, 2005년 파키스탄 대지진, 2006년 인도네시아 대지진, 2008년 미얀마 싸이클론·중국 쓰촨성 대지진 등 전 세계 재난지역에 긴급 의료구호단을 파견, 피해자들을 진료한 경험이 있다.

이대경 그린닥터스 사무총장은 "네팔 현지는 의약품은 물론 식량·식수·생필품 등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며 성금과 물품 기증을 당부했다. 문의(그린닥터스 사무국 051-607-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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