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을 단장으로 한 이화의료원 우즈베키스탄 방문단이 4월 7~11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 위치한 쇼흐병원을 방문해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다각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우즈베키스탄 쇼흐병원 에르마노브 쿠드라트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향후 양 병원 간 교류 협력 및 이화의료원의 우수 의료기술 전수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 이번 방문에서 백남선 원장과 문혜성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타쉬켄트 지역의 외과·산부인과 의료진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쇼흐병원 의료진과 함께 협진을 진행하며 80여명의 환자를 진료, 이화의료원의 우수 의료 기술을 전파했다.
백남선 병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쇼흐병원과 다각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우즈베키스탄 환자 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며 "중앙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우즈베키스탄은 이화의료원의 해외 진출의 중요한 요지로서 우리나라 선진 의료 기술 전수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우리나라 의료수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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