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3:45 (일)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성년'...'환자 위한 병원' 선포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성년'...'환자 위한 병원' 선포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4.14 11: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 5만건·200만 명 진료...11일 개원 20주년 학술심포지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무료수술·보청기 지원 나눔 캠페인 협약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 20주년 학술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이비인후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이 성년을 맞아 '환자를 위한 병원,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을 선포했다.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11일 밀레니엄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수술 5만건, 누적환자 200만 명이라는 지금까지의 성과와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환자를 섬기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선포했다.

4월 1일 병원장에 취임한 정 원장은 "1995년 3월 개원 이후 20년이라는 시간도 소중하지만,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설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면서 "환자를 섬기며 세계적인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병원의 비전을 더욱 내실있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개원 20주년을 계기로 시설·미화·주차 등 비정규직 직원들을 올해 정규직으로 전환,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재미있게 일할 수 있도록 복지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태경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은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20년간 학술·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뒷받침을 통해 이비인후과가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와 호흡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

학술 심포지엄에는 100여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유도기법을 이용한 부비동내시경 수술(오토리 일본 지케이대학 교수) ▲부비동내시경 수술의 발전과 풍선카테터 부비동 확장술(하워드 르빈 박사·미국 클리브랜드 부비동·수면센터)을 주제로 임상 강연이 진행됐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최근 서울시·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저소득층 무료진료 및 보청기 지원 나눔 캠페인 협약'을 통해 나눔 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나눔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 산하 25개 구에서 추천한 아동청소년 50명에게 무료 이비인후과 수술을 해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25명의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보급하는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진단과 수술 전 약제비를 비롯해 수술 후 치료비도 전액 지원키로 약속했다.
▲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무료진료 나눔캠페인 협약식. 왼쪽부터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용배 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임종석 서울시 정무부시장.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