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사회 8일 첫 이사회...홍경표 회장 "내부 단합 가장 중요"
최동석 전임 회장 감사패 전달...5월 10일 회원 등반대회 열기로
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은 8일 광주시의사회관에서 열린 상임이사회 및 구의사회장단 연석회의에서 "의료계 내부 단합을 위해 집행부 임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홍 회장은 "반모임이 살아야 시군구 의사회가 활성화 되고, 이를 바탕으로 시도의사회와 의협이 힘을 받을 수 있다"면서 기초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광주시의사회가 똘똘뭉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단합하는 의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반대를 했더라도 한 번 결정된 사항은 그대로 따라주길 바란다"고 민주주의의 원칙을 거듭 강조한 홍 회장은 "원칙을 가장 중시하는 회무 운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회장은 신임 집행부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회무에 대한 능력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적극적인 참여"라면서 "소통과 화합을 위해 12대 집행부 모두가 열정적으로 일해 달라"고 부탁했다.
연석회의에는 임장배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정권율 부의장을 비롯해 조향훈 동구회장·윤상복 서구회장·서정성 남구회장·강신주 북구회장·이병회 광산구회장과 12대 집행부 임원진들이 참석, 안건의 논의했다.
홍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회원들을 위해 헌신한 전임 최동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사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 규칙 개정에 대해 논의하고, 회원 등반대회를 5월 10일 개최키로 했다. 명예회장·고문·자문위원·윤리위원 위촉은 임원 워크숍에서 결정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의사회는 7일 의협 중앙대의원 직접선거를 통해 △1선거구 기찬종(기찬종 피부과) △2선거구 최동석(미즈피아병원) △3선거구 서정성(아이안과) △4선거구 홍경표(홍경표 내과) △5선거구 장경석(이지산부인과) △6선거구 범희승(화순전남대병원) 등 6명을 선출했다. 이들 중앙대의원은 당연직인 임장배 광주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더불어 의협 대의원 총회에 참석, 광주지역 의사회원을 대신해 안건과 예결산안을 심의하고, 의결권을 행사하게 된다.
광주의사회 12대 집행부는 ▲회장 홍경표(홍경표내과) ▲수석부회장 양동호(연합외과) ▲부회장=조성희(전남의대 교수·화순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박찬국(조선의대 교수·조선대병원 내과)·김윤하(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진료처장)·김상도(김상도내과)·위구복(미래로21병원)·임채령(효정형외과통증의학과) ▲총무이사 박유환(첨단박유환내과) ▲기획이사 정영철(정가정의학과) ▲학술이사 김태선(전남대병원 교육연구실장) ▲재무이사 박준(광주병원) ▲법제이사 김성진(대중병원 정형외과) ▲의무이사 김종각(평동방부의원) ▲보험이사 이재우(광주의원) ▲공보이사 유병전(유병전내과) ▲정책이사 손의주(손의주신경과) ▲섭외이사 설제학(연우가정의학과) ▲정보이사 김상훈(광주병원 내과) ▲병원담당이사 김명종(광주씨티병원) ▲의약담당이사 김진만(아이안과) ▲사회참여이사 임강철(튼튼정형외과병원) ▲상임이사=손민지(광주중앙방사선과)·최정섭(맑은소리최정섭이비인후과)·류호정(류호정내과)·박혜은(은혜가정의원)·이승욱(광주기독병원 수련부장)·임종철(광주보훈병원 진료제1실장)·이준영(조선의대 교수·조선대병원 교육연구부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구의사회는 ▲동구=조향훈(현대가정의학과) ▲서구=윤상복(중앙마취과) ▲남구=서정성(아이안과) ▲북구=강신주(강신주내과) ▲광산구=이병회(첨단종합병원) 등이 이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