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대구가톨릭의대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가 지난 3월 21∼2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5년 미국초음파 학회가 주관한 세계초음파 학회에 참석했다.
세계초음파 학회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초음파 학회로 전 세계의 모든 초음파에 관심있는 학자들이 참석해 각 초음파 분야에서 연구결과를 토론하고, 새로운 초음파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이다.
박기영 교수는 전 세계에서 접수된 근골격초음파 연구 논문 초록 가운데 가장 연구결과가 우수한 11편의 논문에서 유일하게 2편 이상의 근골격초음파 논문을 구연 발표했으며, 1편의 논문을 추가 포스터로 발표했다.
포스터로 발표한 논문은 발표 전 세계초음파 학회 공식잡지에 투고해 게재가 확정돼 현재 인쇄중이고, 나머지 구연발표 한 두 논문도 해외유명잡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박기영 교수는 "이를 계기로 세계초음파학회에서 한국 근골격초음파 연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향후 이를 활용해 좀 더 근골격계질환 환자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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