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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 글로벌화 파트너로 中 디안과 손잡아

바이오코아, 글로벌화 파트너로 中 디안과 손잡아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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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투자협정계약 체결...57억 8000만원 투자비 받아

▲ 바이오코아가 11일 중국 디안유한공사와 투자협정계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바이오코아(주) 최형식대표,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회장, 디안유한공사 천해빈회장, 쉬민사장.

바이오코아(주) (공동대표 최형식/황승용)는 11일  중국 디안유한공사와 투자협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절강성 항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안유한공사는 바이오코아(주)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총 57억 8000만원을 투자한다.

디안유한공사는 2013년 기준 중국 내 동일 업종 시장 점유율이 30%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 주식시장에 상장돼 현재 시가 총액 2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진단검사기관이다.

이번 투자협정계약으로 양사는 기술 및 사업협력을 통해 국내시장 및 중국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점유율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특히 디안유한공사의 중국 내 인지도와 바이오코아㈜의 기술력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12월 바이오코아(주)에서 합병한 Geno-Life-Care사업부(구:지노첵)의 분자진단제품 기술력과 디안유한공사의 중국 내 영업망을 연계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향후 활발한 정보공유와 기술공유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바이오코아(주)는 SCL헬스케어그룹(회장 이경률)의 관계회사로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헬스케어 사업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코아(주)의 최형식 대표는 "이번 디안유한공사의 투자를 통해 조성된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분자진단제품 사업과 신약개발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CRO사업을 조기에 활성화해 개인 맞춤의약학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안유한공사 쉬민 사장은 "이번 투자협정 체결이 양사 국제화를 향한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며 "바이오코아(주)의 선진기술이 중국의 거대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디안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진 왼쪽부터 바이오코아(주) 최형식대표, SCL헬스케어그룹 이경률회장, 디안유한공사 천해빈회장, 쉬민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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