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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우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연임

이강우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연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3.09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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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취임식..."명품 재활전문병원 만들겠다" 밝혀

▲ 이강우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이강우 초대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이 연임됐다.

이강우 병원장은 2012년 초대 병원장으로 임명된 후 3년 동안 병원 정상화의 초석을 쌓는데 주력했다.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통해 산재환자의 의료재활에서 직업재활까지 조속한 사회복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과 근로복지공단 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재활전문병원 지정을 받았다.

9일 열린 취임식에서 이강우 병원장은 "대구병원이 환자를 위한 명품 재활병원으로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면서 "부서별 소통을 통해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공개 건강강좌를 확대하고, 공연·영화·미술전시회 등을 열어 문화가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1974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부속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 과정을 마친 뒤 1994년 귀국, 성균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장을 거쳐 국제진료소장을 지냈다.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회장을 맡아 재활의학 발전을 견인했다.

2012년 4월 개원한 대구병원은 2만 680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250병상 규모로 9개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재활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7×9m 규모의 수중풀장과 보조풀장을 갖춘 수중재활치료센터를 개설, 수(水)치료를 통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척수손상·근골격계재활·심장재활·성(性)재활 클리닉을 비롯해 중추신경치료실·운동치료실·전기치료실·작업치료실·원예치료실·레크리에이션 치료실·언어심리치료실을 갖춘 재활전문치료센터와 직업사회재활센터 등 재활치료 시설을 갖추고 있다.

병원 부지의 1/3을 차지하는 8000여㎡ 크기의 야외재활시설에 재활운동시설·원예치료시설·산책로·약초원·족욕장·어울림 마당 등을 조성, 환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이강우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장 취임식이 9일 열렸다. 이강우 병원장은 2012년 초대 병원장을 맡아 병원 정상화의 기틀을 다졌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과 재활전문병원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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