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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숙 이화의대 동창회 제20대 회장 취임

오혜숙 이화의대 동창회 제20대 회장 취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5.03.0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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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대 동창회 정총…'TRUST 동창회' 표방 섬김과 나눔 '최선'

오혜숙 신임 회장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에 오혜숙 원장(오혜숙산부인과의원·대한의사협회 사회참여이사)이 취임했다.

이화의대 동창회는 7일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오 신임 회장의 제20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오 신임 회장은 "올해 제64대로 이어지면서 동문 4000여명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화의대 동창회장에 취임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영광스러운 자리이기에 그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소화제 동창회'로 풍성한 결실을 거두고 퇴임하는 제19대 윤석완 회장님과 집행부 이사님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회장은 "이화의대 동창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존경하는 역대 회장들께서 만들어 놓은 훌륭한 사업들을 잘 이어나가고 더욱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며, 섬김과 나눔, 헌신과 봉사의 이화정신의 바탕위에 특유의 섬세함과 성실함으로 사회적으로나 의료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며, 선후배간에 서로 신뢰할 수 있고 존중하며 원숙한 동창회가 되도록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7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화의대 동창회.
오 신임 회장은 20대 집행부의 슬로건으로 'TRUST 동창회'를 내걸었다. TRUST는 T:Trustworthy(신뢰할 수 있고), R:Respectful(서로 존중하며), U:Useful(도움이 되는), S:Share(나눔의 정신으로), T:Together(모두 함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마곡 이화의료원 제2병원 및 의과대학설립에 적극 참여 ▲동창회 활성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기총회에서는 '올해의 이화인'에 정미경 동문(34기·전진상의원)을 선정했으며, 학술대회에서는 '결핵으로 손상된 폐에서 CT소견과 예후를 결정하는 영상 인자'(심성신·46기·이대목동병원 영상의학과)와 '수면과 건강-잠 못드는 밤을 위한 전문의의 조언'(이향운·42기·이화의전원 신경과학교실)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제20대 동창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오혜숙 회장(27기)/수석부회장-이남희(28기)/지역부회장-김현화(30기)/교내부회장-이미애(31기)/총무이사-임선영(31기)/재무이사-손현주(33기)·민정혜(42기)/사업기획이사-전영미(31기)·김지영(38기)/학술이사-박미혜(39기)·정성애(40기)/홍보이사 안혜선(33기)·오귀영(44기)/정보통신이사-박혜영(38기)·박영미(45기)/지회이사-이종민(29기)·박승희(38기)/문서관리이사-백혜승(38기)·송혜정(46기)/감사-유남수(26기)·고은희(2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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