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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T MRI 도입

3.0T MRI 도입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2.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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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브란스병원이 국내에서 두번째로 3.0T MRI를 도입하고 진료시설 및 편의시설의 확충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데 나섰다.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5일 근린생활시설 신축지에서 방우영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김우식 연세대학교 총장, 최기준 연세대학교 상임이사, 강진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지훈상 영동세브란스병원장 등 연세대학교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3.0T MRI 및 주차장 증설 봉헌식을 가졌다.

김우식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3.0 T MRI 도입으로 진료 및 연구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기계식 주차장 증설은 그동안 고객들의 불편사항으로 지적된 주차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위상이 한 차원 끌어 올려지기를 희망했다.

이번에 도입한 3.0T MRI는 임상용으로는 전국에서 두번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는 첫 설치된 것으로 자기공명 영상장치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해상도가 기존의 1.5T 및 1.0T MRI에 비해 2배 이상 높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검사시간은 기존의 장비보다 30∼40% 정도로 환자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된다.

지하3층 연면적 600여평 규모에 주차면수 142대로 준공된 기계식주차장은 승강기 슬라이드 방식을 채택해 입·출차 소요시간이 1분여 밖에 되지 않으며 무인 조작 방식을 채택해 진동과 소음이 적은 게 특징이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외상전문치료센터로서의 충분한 기능 수행과 내원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종전의 물리치료실 공간까지 확장하였으며 외래주차장 부근에는 100여평 규모의 근린생활시설을 준공하여 휴게공간을 갖춘 편의시설로 임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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