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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사회 정총...김택진 신임 회장 추대

마포구의사회 정총...김택진 신임 회장 추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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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1320여만원 예산 및 사업계획, 서울시의사회 건의안 채택

김택진 신임 회장
마포구의사회(회장 허정균)는 26일 오후 7시 이룸웨딩컨벤션 5층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김택진 현 부회장(김진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택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마포구의사회는 역대 회장들의 노력과 열정,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장 소통이 잘되고 참여율이 높은 의사회로 평가받고 있다"며 "더욱 겸손하게 회무에 임하겠으며 내실있게 의사회 살림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또 "절망보다 희망의 소식을 전하겠으며 회원들을 위해 더 앞에서 행동하겠으니 더욱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회장 선출에 이어 열린 정총에서는 1억 1320여만원이 새해예산을 확정하고 ▲유관단체 및 유관기관 유대강화 ▲회원권익 보호 ▲연수교육 평점관리 ▲왜곡된 의료질서 회복 ▲부당삭감 사례 수집 및 이의 신청 ▲홈페이지 활성화 ▲계절독감백신 바우처사업 추진 ▲국회의원 후원 강화 등 2015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또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에게 감사장를 전달했으며, 서울시의사회장 출마를 선언한 김숙희 부회장이 참석해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의 축사를 대독했다.

김숙희 부회장은 "의료계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으며, 저수가와 원격의료 등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총회가 끝나가는 시간에 참석한 조인성 의협회장 후보는 "의약분업 이후 강력한 투쟁을 했지만 얻은 것은 사회로부터의 싸늘한 시선"이라며 "회원들이 피해를 받는 파업투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초·재진료 통합논의 보류 ▲차등수가제 철폐 ▲65세 이상 노인 정액제 상한선 인상 ▲원격진료 적극 반대 ▲보건소는 일반진료를 지양하고 영세민 환자 등 무료진료만 시행하게 할 것 ▲한의원 불법 의료행위 근절대책 강구 ▲서울시와 의협 총회 때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의과대학생 장학금 지불제도를 검토 후 추진할 것 ▲서울시의사회 총회 때 매년 언론인에게 주는 '사랑의 금십자상' 제도는 별로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재검토 후 효과있게 추진하도록 할 것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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