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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병원·인제의대·종근당 '신약개발' 협약

부산백병원·인제의대·종근당 '신약개발' 협약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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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혈액질환 치료 신약 연구개발 협력...기술·연구 협력체계 구축

▲ 김규돈 종근당 부사장·이병두 인제의대 학장·오상훈 부산백병원장이 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약속했다.
인제대 부산백병원·인제의대·종근당이 25일 기술 교류와 연구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은 ▲기술 협력 및 연구 인력 교류 ▲범부처신약개발사업 공동 수행을 통한 T-세포 림프종 혁신신약 개발 ▲정부 신약개발과제 공동 지원 및 수행 등 다양한 협력망을 구축키로 했다.

부산백병원과 인제의대는 면역혈액질환 분야의 기초·임상 중개연구를 통해 신규 표적 분자를 발굴하고, 신약 후보 물질 탐색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종근당은 국산 신약 항암 주사제 '캄토벨'과 당뇨병 치료제 등 유전공학과 생명공학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통해 한국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오상훈 부산백병원장은 "부산백병원이 확보하고 있는 국제적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와 축적된 기술력은 신약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제의대와 종근당은 2008년부터 항림프종 신약 후보물질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전임상시험을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병두 의무부총장은 "기초·임상 중개연구 인프라와 면역혈액질환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인제의대와 혁신신약 개발 경험이 있는 종근당과의 긴밀한 상호협력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돈 종근당 부사장은 "뛰어난 연구 인프라를 갖춘 인제의대와 백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시장에 내놓을 혁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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