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가 올해에도 불우한 이웃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안겨줬다.
대구·경북의사회와 TBC 대구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경북안과개원의협의회가 공동 주관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 개안수술'은 지난달 주민 113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달말까지 48명에 대한 수술을 마칠 예정이다.
TBC 대구방송측에서는 15일 `2002 밝은 세상,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생방송으로 다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무료 개안수술은 대구·경북의사회가 대국민 신뢰회복과 의사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며, 수술 신청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소재지 안과의원에서 각종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개안수술에 드는 비용은 대구·경북의사회측이 부담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히 대구·경북지역 안과개원의협의회 회원 28명이 본인부담금을 비롯한 진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의사회가 95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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