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철 전북의대 교수가 전북대 어린이병원 원장에 임명됐다고 24일 발표됐다. 임기는 2017년 1월 31일까지.
조 신임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을 내원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은 지역 내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서 4번째로 2013년 6월 11일 개원했다. 소아청소년과와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외과, 소아비뇨기과, 소아이비인후과 등 6개 전문과를 운영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과 소아 중환자실을 갖춰 호남지역의 거점 어린이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30병상의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운영하며 초미숙아에게도 최상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
조수철 원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의대에서 신생아 폐질환을 연수했다. 전북의대 우수 임상실습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대한소아과학회 전북지회장과 대한신생아학회 호남지회장, 대한 소아과학회 고시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대한신생아학회 부회장, 대한주산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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