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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학장협 김세종 학장

의대학장협 김세종 학장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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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새 회장에 김세종 학장(연세의대 미생물학)이 선출됐다.
의대학장협의회는 21일 오후 5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2002 정기 전체회의를 열고 부회장에 옥인영 학장(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을, 감사에 안덕선 교수(연세의대 생리학)를 선임하고 새 운영위원을 위촉하는 등 임원 인선을 마무리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학전문대학원제도와 관련하여 현실적으로 각 의대의 이해관계와 입장이 달라 공감대 형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는 한편 이원화된 학위제도와 수업연한이 길어지는 등의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을 계속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키로 했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 축소에 대해서도 총론에는 공감하지만 각 대학의 현실적인 입장이 달라 각론에서 일치가 안되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의료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대학장협의회는 내년 사업계획으로 2003년 5월 22~24일 제주대에서 열리는 제 13차 의학교육합동학술대회, 학습목표집 개정을 위한 조사, 연구사업 등을 확정하고 1억1천여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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