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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환자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가속화

서울대병원, 환자중심의 프로세스 혁신 가속화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1.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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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혁신추진단' 신설...빠른 실행에 초점 6개 사업 추진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하고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세스혁신추진단'을 신설했다.

프로세스혁신추진단은 환자 치료 전반의 프로세스를 분석해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해결하게 된다.

특히, 빠른 '실행'에 초점을 두고 △외래 프로세스 개선 △입원병상 운영체계 개선 △수술실 운영 효율화 △응급환자 체류시간 단축 △검사 운영체계 개선 △협력체계 개선 등 6개 주요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희중 진료부원장을 단장, 신찬수 의료혁신실장을 부단장으로, 6개 사업별 특성에 가장 적합한 교직원이 각 사업의 부문장 및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6개 사업은 긴밀한 관련성이 있는 만큼 유기적인 협력으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각종 이슈 및 의견 제시, 내부 협의 등을 주도할 진료과 별 실행위원을 별도로 임명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이 가능토록 했다.

서울대병원은 핵심가치인 '혁신추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향후 병원이 나아갈 길임을 직시하고 지난해 8월 '의료혁신실'을 신설했다.

의료혁신실은 환자중심으로 각종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은 물론 환자의 안전과 만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료혁신실에 이어 이번에 신설된 프로세스혁신추진단은 환자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이를 병원 문화로 정착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15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는 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세스혁신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오병희 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왕립병원 수주, 인재원 개원, 2주기 인증 등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며 "서울대병원은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야 한다. 프로세스혁신추진단은 새로운 도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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