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백병원 학회 연구비 3000만원 쾌척...젊은 외과의사 연구비 수여
이혁상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은 2일 인제학원 이사장 집무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노성훈 대한외과학회 이사장에게 학회 연구비 3000만원을 쾌척했다.
외과학회는 매년 정기학술대회에 국내·외 권위자를 초청, '백인제 기념강연'을 열고 젊은 외과의사에게 연구비를 수여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인제대 백병원에서 이혁상 이사장·최석구 서울백병원장·홍성우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백대욱 인제학원 재단본부장이, 대한외과학회에서 노성훈 이사장·윤동섭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노 이사장은 외과학회 회원들의 뜻을 담아 이혁상 이사장에게 후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백병원을 설립한 백인제 박사는 1946년 12월 서울대 창설과 함께 서울의대 주임교수로 임명, 후학 양성에 앞장섰다. 1947년 대한외과학회를 창설, 초대부터 3대까지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외과학 발전의 기틀을 닦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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