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
황태호·강대환 부산의대 교수(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가 12월 17일 열린 2014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은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태호·강대환 교수는 창조적인 학술연구로 보건의료기술 발전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황 교수는 1989년 부산대 치대 졸업후 기초과학 분야에 투신, 20여년간 유전자 치료제 개발 연구에 매달리고 있다. 2002년 JX594 항암 바이러스 연구를 시작, 현재 후기 상업화 다국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황 교수는 항암 바이러스 연구를 통해 항암 면역기전이 환자의 생존율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Lancet Oncolology> <Nature> <Nature Medicine>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등에 발표했다.
강 교수는 소화기암 표적 항암제 방출형 소화기 스텐트를 비롯해 광역동 치료와 스텐트 시술의 동시적용을 가능케 한 광역동 소화기 스텐트 개발 등 소화기암 치료를 위한 기능성 소화기 스텐트 개발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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