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병원 1동 로비서 200여명 관람...유나이티드문화재단 주관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하고,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 이날 음악회는 다양한 예술문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관했다.
송년음악회 무대에는 윤소임(피아노)·이선향(바이올린)·전경미(첼로)·김병석(플루트)·하연주(소프라노)·김주완(테너) 등이 출연, 1시간 동안 아름다운 클래식과 팝 음악을 선사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200여 명의 관객들은 노래와 연주가 끝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송년음악회를 만끽했다.
전남대병원은 음악회에 이어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한 해를 정리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유난히 대형참사가 많았던 올해 전남대병원이 지역거점병원이자 국립대병원으로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며 "새해에는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진료하고, 연구하는 환자중심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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