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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서도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전문진료

부산지역서도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전문진료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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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염증성 장질환' 특수클리닉 개설
소화기내과·류마티스내과·외과·피부과·병리과·영상의학과 등 협진

▲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은 소화기내과를 중심으로 류마티스내과·외과·피부과·안과·병리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영양사가 참여, 긴밀한 협진체계를 갖췄다.
부산지역에서도 크론병·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특수클리닉이 개설됐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최근 크론병·궤양성 대장염을 비롯한 '염증성 장질환'을 전문으로 진단·치료하는 특수클리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은 소화기내과를 중심으로 류마티스내과·외과·피부과·안과·병리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영양사가 참여, 긴밀한 협진체계를 갖췄다.

'염증성 장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장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반복적인 수술과 경우에 따라 생명의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

'염증성 장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많은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협력진료를 통해 장기간 체계적인 질병 관리를 해야 한다.

수도권 일부 병원외에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염증성 장질환' 전문클리닉이 부족해 지역 환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원정진료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염증성 장질환 클리닉'을 준비하고 있는 김태오 교수(소화기내과)는 "염증성 장질환은 장기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가까운 곳에서 만족스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외 여러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염증성 장질환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더 나은 진단·치료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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