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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아·태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아·태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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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포지엄
11월 19∼22일 20개국 350명 참여...국제심포지엄 발돋움

▲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 주최한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WSJCC 2014)'에는 20개 국가에서 350여명이 참여, 국제심포지엄으로 면모를 갖췄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11월 19∼22일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WSJCC 2014)'을 열어 아시아·태평양지역 저개발국가의 심장혈관 중재시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주력했다.

11월 21∼2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조직위원장 서정욱)'에는 20개 국가에서 350명의 전문의가 참석, 소아 및 성인 심혈관 질환의 중재적 치료기법에 대한 시연과 토론이 이어졌다.

APCIS 2014에는 흔치 않은 심혈관 병리해부실습 프로그램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는 15개 국가의 심장병리·임상심장학·영상의학 전문의들이 연자와 토론자로 참여, 선천성 심장질환의 부검 심장을 집중 토론했다.

1995년 첫 선을 보인 '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는 3일간 동안 선천성 심장질환 강연과 부검 심장을 활용한 토론 및 시연이 이어져 선천성 심장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11월 20일 세종병원에서 열린 '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WSJCC 2014)'은 40여명의 해외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병원 견학·시술 참관·강연을 통해 각국 의료진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서정욱 APCIS 2014 조직위원장은 "APCIS 2014·선천성 심장병 3-DAY 세미나·우촌-세종 합동 심혈관 심포지엄을 통해 심장혈관질환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며 "더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인류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노영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에는 미국·일본·러시아·중국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등 20개 국가에서 심장내과·소아청소년과·흉부외과·영상의학과·병리과 등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은 비롯해 간호사·의료기사 등이 함께 참여해 국제심포지엄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노영무 이사장은 "당장 심장이 아픈 환자를 데려다 치료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저개발국가 의사들이 심장치료의 경험을 전수받아 자국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매년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시술 심포지엄'을 비롯한 국제심포지엄과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은 세종병원 설립자인 우촌 박영관 회장이 심뇌혈관 분야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해 2013년 7월 설립했다.

우천심뇌혈관연구재단은 심뇌혈관분야의 학술·연구를 비롯해 국내외 의료인 교육·저소득층 의료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노영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이사장(왼쪽)과 서정욱 APCIS 2014 조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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