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령 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안과)가 11월 2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망막학회 3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망막학술상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2008년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배스컴 파머 눈연구소에서 눈CT라 불리는 '빛간섭단층촬영(OCT)'을 이용한 망막영상 관련 연구를 마치고 귀국, 최근 5년간 50여편의 관련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5년부터 이어진 '한국망막학회 학술상'은 유리체, 망막, 포도막 분야에서 제1저자 또는 통신저자로 최근 2년간 가장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오재령 교수는 연구논문 인용지수의 합에서 최고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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