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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 출시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 출시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12.0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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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R 67~68% 향상 표준요법에 추가 눈길

한국MSD가 경구용 C형간염 치료제 '빅트렐리스(성분명: 보세프레비르)'를 1일 출시했다.

대한간학회는 2013년 C형간염 진료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 표준치료법에 빅트렐리스를 병용한 3제 요법의 효과를 인정했다.

빅크렐리스는 임상시험에서 938명의 유전자형 1형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율(SVR)을 67~68% 향상시켰다. 과거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 병용요법 을 받고 재발한 환자 403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는 SVR을 59%~66%까지 개선했다.

현재 대한간학회가 제시한 C형간염 표준치료요법은 페그인터페론 알파 주사제와 리바비린 2제 병용요법이지만 빅트렐리스의 효능입증으로 3제 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권선희 한국 MSD스페셜티 상무는 "빅트렐리스는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바이러스 직접작용제제로 유전자형 1형의 만성 C형 간염 환자 중 치료 경험이 없거나 이전 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치료 효과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트렐리스는 2011년 미국과 유럽에 출시됐으며 2014년 6월 식약처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았다.

C형간염 경구용 치료제인 '빅트렐리스'의 권장용량은 1일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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