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포르투갈어·중국어 이어 4개국어 번역...척추 시술 교과서 자리매김
이상호 회장·최건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다니엘 김 베일러의대 교수 집필
이상호 우리들병원 회장·최건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다니엘 김 미국 베일러의대 교수가 공동 집필한 영문 의학서 <Endoscopic Spine Procedures>(출판사 Thieme)이 포르투갈어·중국어에 이어 최근 스페인어 번역본을 출간, 내시경 척추 시술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페인어 출간으로 멕시코·과테말라·아르헨티나·콜롬비아·파나마·페루·칠레 등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의 척추 전문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Endoscopic Spine Procedures>는 내시경 척추 시술의 기원과 역사에서부터 시술 과정 및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까지 수술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경추·흉추·요추 분야로 세분화해 각 부위의 미묘한 조직학적 차이점들을 구별한 시술 과정과 접근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건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은 "내시경 척추 시술은 매우 정밀한 술기를 요하기 때문에 현장 교육은 물론 기술을 지속적으로 익힐 수 있는 상세한 전문서적이 필요하다"며 "스페인을 비롯해 중남미 국가에서 내시경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지속적으로 기술 전수를 요구해 온 만큼 유용한 교육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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